방사선
1. 방사선이란?
방사선(radiation)은 에너지가 공간을 통해 이동하는 현상으로, 전자기파나 입자의 형태로 방출돼요.
일반적으로는 방사성 물질이 붕괴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말할 때가 많아요.
2. 방사선의 종류
1) 전리 방사선 (Ionizing Radiation)
물질과 충돌할 때 원자나 분자를 이온화(전자 떼어냄)할 수 있어요.
위험성과 유용성을 동시에 가짐.
알파선(α): 헬륨 원자핵. 투과력이 약해 종이 한 장도 못 뚫음.
베타선(β): 전자 또는 양전자. 투과력은 알파선보다 높음.
감마선(γ): 고에너지 전자기파. 납 같은 물질로 차단해야 함.
중성자선(n): 원자핵에서 나오는 중성자. 원자로 등에서 발생.
2) 비전리 방사선 (Non-ionizing Radiation)
이온화를 일으키지 않지만 열이나 자극을 줄 수 있음.
예: 가시광선, 적외선, 전자레인지, 라디오파, 마이크로파
3. 방사선의 단위
Bq (베크렐): 방사성 물질이 붕괴하는 횟수 (1초에 1번 → 1 Bq)
Gy (그레이): 흡수된 방사선 에너지 (1kg당 1J → 1 Gy)
Sv (시버트): 인체에 미치는 영향 고려한 단위 (피폭량)
4. 방사선의 활용
의학: 엑스레이, CT, 암 치료(방사선 치료)
산업: 비파괴 검사, 공정 자동화
에너지: 원자력 발전
농업: 식물 품종 개량, 식품 방사선 멸균
5. 방사선의 위험성과 관리
1) 위험성
고선량 노출 시 세포 손상, 암 유발, 유전적 영향
저선량이라도 장기적으로는 피폭량 누적이 위험할 수 있음
2) 방사선 방어 원칙
시간(Time): 노출 시간을 줄이기
거리(Distance): 방사선원과의 거리를 늘리기
차폐(Shielding): 납, 콘크리트 등으로 막기
6. 자연 방사선 vs 인공 방사선
자연 방사선: 우주선, 지각의 우라늄, 음식 등에서 나옴
→ 누구나 자연적으로 연간 약 2~3 mSv 정도 받음
인공 방사선: 의료 기기, 원자력 발전, 핵 실험 등
→ 철저히 통제 필요